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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비정규직 1년이 내게 준 교훈 대학을 졸업하고 다녔던 2곳의 회사는 모두 정규직이었습니다. 정규직으로 회사를 다닐 때는 뉴스에서 보는 비정규직 문제가은 안타깝긴 했지만 남의 일이었지요. 간혹 계약 기간을 갱신할 때 불안해 하는 걸을 보며 그들의 고충을 지레 짐작하기도 했지만 아이를 낳아 보지 않고 엄마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듯이 비정규직의 삶이 어떤 것이지 감을 잡기 힘들었습니다. 제가 비정규직이 되보기 전까지는 말이죠. 같은 일, 다른 월급 3번째 옮긴 회사가 비정규직이었습니다. 그동안 꿈꿔왔던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과감히 옮긴 것이지요. 그런데 회사에 출근하고 월급을 받았을 때,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았습니다.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의 월급에 비해 제 월급이 20만원 정도 적었던 것이지요. 비정규직이기 때문이었습니다. 사실 .. 더보기
책상을 보니, 그 사람 성격이 보이네 여러분의 책상은 깨끗한 편인가요? 어떤 것들이 놓여져 있나요? 함께 일하는 동료의 책상을 보면 그 사람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런데 좀 더 그 책상을 관찰해보면 의외의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걸 통해 역으로 그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. 지금부터 저희 사무실 사람들의 책상을 보며 책상정리와 사람의 성격, 심리를 알아보지요. 책상 정리의 좋은 예 먼저 흔히 모범적이라고 부르는 책상입니다. 김준호 아나운서의 책상인데요. 절대 설정샷 아닙니다. 업무 중이든 퇴근을 하든 그의 책상은 늘 한 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. 지나가다 이 책상을 보면 혼란스런 제 마음도 정리 될 것 같습니다. 또한 상사들은 ' 이 사람은 정리하듯이 업무도 체계적으로 하겠구나'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상입니다. 유.. 더보기